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떡국을 선덕보육원 원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봉사활동은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전개 중인 설날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
현대자동차그룹은 설날을 전후해 한 달간을 그룹 사회봉사기간으로 정하고, 2월 20일까지 그룹 내 17개사 3,7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 임직원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전국 1,800여 세대의 소외가정과 370여 개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설 선물 전달, 민속놀이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봉사는 현대차그룹이 2003년부터 매년 설을 맞아 해 온 것으로, 특히 올해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소외 이웃에게 전달해 설날 상차림을 돕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올해 처음으로 현대차그룹의 협력회사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전국 19개 지역분회 총 322개의 현대차그룹 협력사 임직원들도 설 맞이 사회봉사에 나선다.
그룹사별로 현대차는 명절음식 나누기, 민속놀이를, 기아차는 사회복지단체의 차량 무상 점검, 현대모비스는 독거노인 도우미 봉사, 현대제철은 지역 소외가정에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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