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2개 상임위 본격 가동
진안군의회 2개 상임위 본격 가동
  • 권동원
  • 승인 2011.0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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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가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복지위원회 2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 체계로 운영되게 됐다.

군의회는 지난 21일 폐회한 제182회 임시회에서 박기천 의장 발의 ‘군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또 김현철 의원 발의로 본회의 개의전 의원들이 심의 중인 안건이나 청원, 중요 관심 사안에 대해 5분 이내에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5분 자유발언 규정을 신설하는 ‘진안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의결했다.

상임위 구성은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안건을 심의하던 불합리했던 관행을 상임위로 끌어들여 합리적인 의회 운영의 기틀을 만들었다.

상임위원회가 설치되기 전에는 집행부에서 안건이나 조례를 제출할 경우, 간담회에서 설명과 의원들의 논의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이 같은 안건처리 방식은 책임소재가 불명확하고 의원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살리기도 어렵다고 지적돼 왔다.

상임위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전에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할 수 있게 된다.

박기천 의장은 “기존 시스템에서도 제출된 안건에 대하여 간담회라는 비공식적인 논의과정이 있었지만, 상임위가 구성이 되면서 좀 더 세부적이고 전문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집행부 위주의 안건 및 조례 심사였다면, 상임위가 결성되면서 의회가 조금 더 심도 있게 안건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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