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관계자에 따르면 안달섭씨와 부인인 황점순(75)씨는 면내 명정원예에서 일하며 받은 일당과 자식들이 매월 조금씩 보내준 용돈을 모아 지역에 있는 불우이웃을 도와 달라며 지사면사무소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안달섭씨 부부는 7남매를 키우면서 힘든 시기를 지내온 만큼 주변의 작은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겐 커다란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몇 년 전부터 지역에 있는 불우이웃과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20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해 지금까지 4년 동안 총 500만원을 기탁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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