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해마다 반복되는 홍수피해와 재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관내 소하천 정비사업에 62억7천700만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소하천 정비사업의 대상 하천은 신평 아치천과 가덕천, 신덕 금당천과 물염천, 운암 사양천과 여시천, 오수 오촌천, 관촌 서산천 등 8개 지구이다.

군은 이들 8개 지구 5천150m를 정비하기 위해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월 발주 후 6월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총 3.2km의 신평 원천지구와 성수 오봉지구의 침수 및 유실 위험지역에 교량 및 보 등도 함께 정비키로 했다.

군은 우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현장을 방문, 현지조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해 상습지구 등 모든 하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해가 없는 완벽한 치수방재사업을 추진하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주기반 조성과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소방방재청에서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임실군 삼계면 세심리 택승천을 신청해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2011년 소하천 정비사업비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