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는 2009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기탁하여 총 30세대의 가정에 사랑을 나누고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하고싶다”며 생활이 어려운 관내 불우가정들이 따뜻한 동절기를 지낼 수 있는 사회조성에 앞장서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임실읍 정월마을 김종권(62)씨, 금성리 손현두(49)씨에 이어 임실읍 농촌지도자 일동, 치즈마을이사회, 일도협의회, 중금마을주민일동 등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져 기부 문화에 활력이 되고 있다.
박성순 임실읍장에 따르면 “어려운 형편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변함없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사랑 나눔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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