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회사 20개소 발굴 육성
완주군 마을회사 20개소 발굴 육성
  • 정재근
  • 승인 2011.0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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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올해 마을회사 20개소 발굴 육성과 함께 건강밥상 꾸러미 구매 회원 5천명 확보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20일 완주군 농촌활력과(과장 이성호)의 2011년도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마을회사 100개소 육성 일환으로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마을회사 10개소, 지역공동체 회사 10개소 등 20개소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완주로컬푸드사업중 건강 밥상 꾸러미 구매 회원을 5천명까지 확보해 3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

또 올 상반기에 공동체회사 지원 창구인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마을공동체 회사의 안정적 육성지원 및 농촌형 창업 일자리 발굴 육성, 그리고 자립화에 나설 계획이다.

완주군은 차별화된 마을공동체회사 육성 모델 확산을 위해 완성도를 추구하기보다는 작지만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을공동체회사를 연차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올 로컬푸드사업의 추진계획을 보면 꾸러미 기획생산 계약재배 추진 및 농가교육, 꾸러미 소비자 만족도 조사, 꾸러미 상품 선택 패키지 다양화, 거점 농민가공센터 준공, 꾸러미 가족 생산농가 팸투어 추진 사업 등을 전개한다.

이밖에 실버복지형 두레농장 조성사업, 고려한지 복원을 통한 새로운 한지 특화단지 조성, 커뮤니티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생산적인 지역 창업모델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이성호 농촌활력과장은 “어려운 농촌현실을 해결한 대안을 지자체가 정책하고 이끌어가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재정적 한계와 인력의 한계, 고령화 등이 생산성과 자립화를 주도하는데 많은 걸림돌로 작용한다”면서 “완주군이 선도적으로 농촌활력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창업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은 첫 모험이기도 하지만 지역 활력을 위해서는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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