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자락 청정자연과 남원사람들의 장인정신으로 생산되고 있는 제기가 설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차례상 기본이 되는 남원 제기는 가장 귀한 선물로 설 등 명절은 말할 것도 없고 지역특산품으로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원제기는 지리산자락에서 자생한 산오리목, 물푸레나무 등을 재료로 장인의 정교한 공정을 거쳐 제작한 것으로 색상과 모양,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옻칠제기는 인체에 해롭지 않고 변색하지 않아 예부터 왕실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목기의 경우 대중성 있는 제품은 1세트에 20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는 등 가격은 천차만차로 50여개의 목공예업체에서 제기를 비롯 교자상, 밥상 등 현대화에 맞게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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