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출이 핵심 안건이었던 이날 총회는 시·군과 종목연합회 56명 대의원 가운데 44명이 참석해 투표를 거치지 않고 이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어르신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주인공이며,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회장은 ‘도민의 1인1기 운동하기’를 권장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지원과 청소년, 주부 등의 생활체육 활성화, 국제교류의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전북을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선진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선출 소감과 함께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우슈연합회장을 지내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공헌해온 이 회장은 내과전문 의학박사로 이동호내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이사장도 함께 역임하고 있다.
앞으로 이 회장은 국민생활체육회 승인을 얻은 후 공식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게되며, 회장 잔여임기는 2012년 정기총회까지다.
이동호 신임 회장은 “회장으로 선출해 준 시군과 종목 대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민을 위한 사회통합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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