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이클러, 군산에 몰려 온다
국내외 사이클러, 군산에 몰려 온다
  • 조경장
  • 승인 2011.01.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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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사이클러들이 대거 군산에 몰려든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최고 국제 도로 사이클 경주 대회인 ‘Tour De Korea(이하 TDK) 대회’가 친환경 녹색성장의 메카로 자리 잡을 새만금에서 펼쳐진다.

오는 4월 15일 구미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의 길에 오를 TDK는 지난해보다 50여 명의 선수가 늘어난 550여 명의 사이클러들이 참여해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각 구간별 우승자를 가려 누계점수로 시상하는 ‘엘리트’ 분야와 비경쟁 퍼레이드로 펼쳐지는 동호인 스페셜 전국투어가 통합된 방식으로 총 2천300㎞ 내외의 도로를 달리게 된다.

군산 구간은 4월 17일 전남 강진에서 출발해 새만금 방조제를 통과한 뒤 구간 결승점인 새만금 전시관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군산대회 유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 기조로 삼고 있는 정부정책과 새만금을 녹색성장의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시의 정책기조가 부합한 성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교통·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 자전거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유치하게 됐다”며 “전 세계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장의 방조제인 군산 새만금이라는 랜드 마크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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