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는 한 입시명문 사립고등학교 내에서 겨울방학 8일간에 걸쳐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물로 백성현을 비롯해 김영광 홍종현 이수혁 등 모델 출신들이 대거 합류, 화려한 비주얼 드라마로 시청자들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학교가 쉬는 8일의 방학동안 학교에 남은 7명의 학생과 학교를 지키던 체육교사,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우연히 학교로 흘러들어온 정신과 의사가 학교에 고립돼 겨울방학을 보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극 중 백성현이 맡은 '박무열'은 '매뉴얼 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언제 어디서나 올곧고 바른 태도의 모범생이다.
어릴 적 엄마의 죽음으로 감정을 절제하는 법을 배워 죄책감과 의무감, 주변의 기대 속에 점점 감정을 잃고 도덕적 의무감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인물.
드라마 관계자는 "백성현이 지닌 남자다운 진지함과 순수함이 박무열이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매력있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몬스터'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8연작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오는 30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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