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산대는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2009학년도에 이어 3년 연속 등록금이 동결됐다.
군산대 관계자는 “세계적 경제 불황과 물가 불안정 등으로 곤란을 겪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정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며 “동결에 따른 부족재원은 ‘재정효율화 추진단’의 재정효율화방안에 의해 보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등록금은 전국 국립대 평균 금액보다 공학계열 10.4%, 자연계열은 8.7%, 예능계열 14.1%, 인문계열 6.4%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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