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세무서에 취임한 김광훈(53) 서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세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신고 및 납세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증진토록 해야한다”며 “기업에게는 세정지원을 확대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영세납세자의 지원을 강화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반면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조사하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면서 “조사 대상자의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서장은 “모든 일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며 “신바람나는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서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국세청 서대문세무서 징세과장·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2·3과 역임하는 등 정통파로 알려졌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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