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셋째아 이상 3년간 450만원 지급
진안군, 셋째아 이상 3년간 450만원 지급
  • 권동원
  • 승인 2011.0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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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진안군이 2011년도에도 출산율 향상을 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임산·출산 환경 조성과 함께 산모 및 영·유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출산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군은 2007년부터 지급해 온 출산장려금을 두 자녀까지 1년간 120만원씩 지급하고, 올해부터 셋째 자녀 이상은 3년간 총 36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출산 가정에 따라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출산전 진료비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철저한 임부 등록 관리로 임산부 철분제와 영?유아 영양제를 지원하고, 영양플러스와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영양불균형 모자가정을 연계 관리하며, 난임 부부에게 인공수정 수술비와 체외수정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

진안군은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출생 통계에서 출산율 전북 평균 1.28명, 전국 평균 1.15명 보다 월등히 높은 2.06명으로 전국 232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진안군이 꾸준히 펼친 출산장려 정책이 그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며 “마을에서 아이들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는 진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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