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조동식)와 생활개선연합회(회장 박영이), 4-H연합회(회장 송상권)가 쌀 소비량 감소와 수량증대에 따른 잉여물량발생으로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쌀의 영양을 홍보하여 소비촉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FTA/DDA 등 무역장벽이 무너지고 농산물 수입물량이 증가됨에 따라 지난 1979년 135.6kg에서 2008년 75.8kg, 2010년에는 무려 73kg으로 줄어들고 쌀 재고량과 의무수입물량은 32.7만톤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우리 농가들의 어려움은 한층 더 가중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가공식품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농식품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 및 행사를 통해 쌀 소비 증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신묘년 시무식이 끝난 후 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떡 나눔 행사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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