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피해 농가는 해당 자치단체 의회의 의결을 거쳐 축사 등 시설물에 대해 부과되는 금년도 재산세를 감면받는다.
자동차세 등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지방세와 체납액은 6개월 이내로 징수가 유예되고, 유예조치는 한 차례 연장될 수 있다.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신고하고 내야 하는 세금도 최고 1년 이내로 납기가 연장된다.
맹형규 장관은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본 축산농가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강성주기자 s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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