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토양검정 사업 농업인 '호응'
임실군 토양검정 사업 농업인 '호응'
  • 박영기
  • 승인 2010.12.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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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최신 분석장비를 갖추고 토양검정을 실시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생육에 적합한 과학적인 시비지도를 위해 주요 작물재배지 토양검정 및 쌀 직불제 토양검정, 민원의뢰분 등의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정밀 토양검정을 통한 농가지도라는 점에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크다.

군에 따르면 금년 한 해 동안 종합검정실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토양검정 1천441점, 가축분뇨 액비분석 28점, 식물체 분석 21점 등 총 1천490점을 분석하고 가축분뇨액비의 분석의뢰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환경오염 방지 및 가축분뇨액비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연말까지 1천441건의 토양시비처방서와 1천242건의 가축분뇨액비 시비처방서를 농업인들에게 발급할 계획이며 토양분석 결과는 농업토양정보시스템(http://asis.rda.go.kr)에 입력, 농업인들이 경작하고 있는 토양의 특성, 지번별 토양검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여 시비, 토양 관리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농가 수요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환경을 위한 중금속 및 수질 분석 등의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분석장비를 보강하고 친환경 농업군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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