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시지역은 광대역 가입자망이 구축돼 인터넷을 신청하면 즉시 고속·고품질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받는 서비스를 누리고 있으나 농어촌지역 50가구 미만 마을단위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정보통신 인프라투자를 기피하여 광대역 가입자망 서비스를 이용 받을 수 없었다.
따라서 군은 이를 해소키 위해 금년부터 2014년까지 관내 77개마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2억 4천만원을 투자하여 농어촌 광대역 가입자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소규모 마을에서도 IPTV, 인터넷 영상전화, U-헬스, 원격교육 등 멀티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다
군은 올해 임실읍 이인리 등 10개 마을에 대해 지난 9월에 착공, 11월에 광대역 서비스망을 구축 완료했으며 2011년도에도 50가구미만 소규모 행정리마을 20곳을 대상으로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을 계기로 산간오지지역에서도 도시와 똑같은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들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 향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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