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관실 수해복구사업 감사
도감사관실 수해복구사업 감사
  • 장정철
  • 승인 2010.12.17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감사관실이 8월 집중호우로 수해피해가 발생한 7개 시·군에 대하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해복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군은 익산, 남원, 진안, 장수, 완주, 임실, 순창 등 7개 시·군이며 사업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낭비 요인과 특혜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함이다.

특히 그동안 지적·적발의 위주의 감사와 달리 이번에는 ‘컨설팅 자문형 감사’를 벌여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8월 13∼18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사업에 대하여 사전에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시행 감사대상은 총 1천138건에 1천790억원의 수해복구 사업이다.

12월 15일까지 3개 시군(남원, 임실, 순창) 629건, 758억원(55%)에 대하여 컨설팅 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도 기술감사계는 잘못 수립된 복구계획을 갖고 완료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후에 치유가 어려운만큼 실시설계 단계부터 복구계획 및 시공공법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했다.

국비지원이 없는 자력복구대상 중 경미한 피해지역은 열악한 시군 재정을 고려해 원상복구 개념으로 복구하도록 유도함으로 44억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했다.

컨설팅 감사를 통해 관련 시군 직원들은 사전에 기술적인 부분 등 복구사업 전반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음으로서 복구사업에 대한 가속도가 붙었다.

장정철기자 j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