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전력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해 적극 나섰다.

김완주 지사는 지난 17일 새만금 산단 및 군장·군산 국가산단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사업과 관련 지식경제부와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을 잇따라 찾아 행정절차 조속 이행 등을 요청했다.

지경부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부터 신속한 사업 착수와 사업기간 단축 등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11년 1월초 송전선로 사업이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경부에는 2012년 말까지 송전선로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한전의 공사계획인가 신청시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요청하고, 환경부 산하 KEI에는 지경부에 공사계획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신속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가 적극 대처해 2012년 말까지 송전선로 사업을 완료, OCI 등 새만금산단 입주기업의 편의도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