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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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정철
  • 승인 2010.12.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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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 사무총장

<전북도 중국수출 전진기지로 삼자>

(사)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 관계자들이 얼마전 강소성,산동성을 방문하였다,

강소성 인구는 7천800만명, 성도 남경시인구 650만명, 산동성 인구는 9천380만명 성도 제남시 인구는 850만명이다,

강소성과 산동성은 중국내에서도 경제적 위치가 서로 2위를 지키는 경제 및 산업이 발달된 곳이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우호 및 자매도시와 교류를 하고 있다,

(사)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는 2010년 11월 29일~12월 2일까지 중국 강소성 정부를 방문하였다,

강소성 인민대외우호협회는 본 협회와 1998년 7월 17일에 우호합작 관계협약을 체결하고 부녀연합회 교류 등을 실시하여 지난 2008년 10월에 강소성 남경에서 개최된 강소성 국제교류 30주년 기념 행사에 인민우호 사절상을 수상하였다.

본 협회 방문단은 강소성 해양 어업국, 농업청, 환보청, 체육중심, 부녀 아동센터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먼저 해양어업국과는 뱀장어 양식 현황과 거래 등을 논의했고, 농업청과는 대두(콩나물콩) 현황, 계약 및 위탁, 직접재배 등을 각각 협의했다.

또 환보청과는 토양오염, 농촌환경개선, 생태환경, 비료사용문제 등을 총괄하고 있으며, 환경관련 전라북도 도내 연구소와 교류 및 세미나, 심포지움 개최시 참석에 관한 협의를 벌였다.

체육중심과는 12월 23일~29일까지 강소성 태권도 선수단이 전라북도를 방문하는데 전라북도의 도움으로 창단된 강소성 태권도팀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데 전라북도의 큰 도움을 받은 것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

중국 체육중심과 관계자는 “태권도 선수단중에는 북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및 중국 국가대표선수도 있다”며 “그간 교류가 중단되어 아쉬웠다, 앞으로 태권도 코치파견, 전지훈련, 축구, 핸드볼 등의 교류를 하자”며 협의를 제안했다,

부녀아동센터는 80과목에 1000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참여대상은 1세~18세 청소년, 오전에는 노년 부녀회가 활동을 한다.

청소년 및 노년 부녀회 교류를 중점 협의한데 이어 부녀아동센터에서는 태권도 수련생이 400여명이 있는데 전라북도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2월 2일~5일까지 산동성정부를 방문하였다

협회는 산동성 인민대외우호협회와 2004년 3월 17일 우호합작관계 협의서를 체결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 고창 지역의 체육관,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등 체육행사를 상의했다.

또한 “공자의고향 중국산동 사진전람회”를 전북도청1층 전시실에서 개최하는 등의 문화예술교류를 한 바 있어 재추진 논의 등을 벌였다.

산동성 정부는 지난 배추 파동시에 본 협회를 통해 전라북도에 배추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해왔었다,

그러나 이번 방문때는 한국의 배추가격이 안정된만큼 산동성 주민들의 마음의 선물로만 간직하겠다고 정중히 거절을 하였다, 이런 작은 제의와 성의는 희노애락을 같이 하겠다는 산동성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의 표현인 것이다.

자 이번이 시작이다.

앞으로 양도성간에는 어려움이 있을때에는 서로 위로와 협력을 하는 기회로 삼자. 무한한 자원을 중심으로 한 ‘중국 시장’의 전진기지이자 창구로 삼자.

산동성 농업과학원은 1946년에 산동성정부에서 설립하여 1872명이 근무, 20여 단체(사업단위)의 연구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과학 및 연구기관으로 5대 중점사업은 비료, 수질, 토양오염, 미생물, 메탄가스에 관한 연구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 해당 분야 연구원(박사)들과 협의를 진행하였다.

한국의 새마을 운동 경험을 중시한다며, (재)자연환경연구소와의 교류를 환영한다.

자연환경연구소에서 제안한 관심분야의 세미나 및 심포지움에 참여하겠다며 방문시 농업에 관련된 연구단체 및 관련기관도 참관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산동TV의 장주임 및 산동성관계자는 전라북도는 농업등 발달되어 있다며, 먹거리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녹차 등 건강식품 수입에 관심을 표명하며 내년 2월 19일~27일까지 군산시와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공자의고향 중국산동 사진전시회”에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당부하였다,

강소성, 산동성은 전라북도와 문화예술체육 등의 교류를 통해 중국인들이 중시하는 관계가 이루어지면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안정된 먹거리,지구를 살리고, 우리 생활과 삶에 중요한 환경분야의 기술 협력 등 많은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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