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완묵 군수는 당선자 시절부터 군수 관사를 임실군 복지발전을 위한 복지시설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혀 왔으며 군은 그 동안 관사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 결과 청소년 지원센터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15일 이전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임실읍 이도리에 위치한 군수 관사는 부지면적 1천069㎡, 건물면적 160.5㎡ 적별돌조 건물로 인근에 동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교통이 편리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청소년지원센터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강 군수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일이야 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여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중단 및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및 조정, 의료서비스지원, 쉼터운영, 법률자문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