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사로 나선 김진호 경사는 수능시험 후 규칙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자칫 범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학생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강의를 유도했다.
김 경사는 특강에서 무면허 운전과 같이 큰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커다란 책임이 뒤따르는 불법행위의 유형을 설명하고 수능시험 후 여유시간에 운전면허 취득, 어학시험 준비, 대학 견학 등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일부 연예인의 마약사건과 관련 담배와 약물의 유해점 등을 설명하면서 건전한 몸과 정신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재윤 오수지구대장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상대로 기초/교통질서 교육, 범죄예방교육 등 눈높이 특강을 개최하여 학생들 스스로 법질서 준수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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