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표 한나라당 전주완산갑 당협위원장> LH공사 이전과 관련, 국민전상서(國民殿上書)
<태기표 한나라당 전주완산갑 당협위원장> LH공사 이전과 관련, 국민전상서(國民殿上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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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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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와 진주는 서로 다투어야 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전북과 경남이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얘기한 과거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L·H 통합공사의 유치에 대해서 전주와 진주 그리고 경남과 전북이 두런두런하는 정도를 넘어서 큰 소리로 자기 목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과거처럼 아무런 일이 없었던 듯이 끝내고 마무리하기엔 문제가 너무 심각하고 헝클어져 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부터 우리는 서로가 생채기 내고 상처를 만들고 그래서 감정을 격화 시키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이점이 이 문제를 풀어 내가는데 대 전제가 되어져야 합니다.

지금 경남 안은 L·H 공사의 완전 통합과 진주로의 일괄 배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경남 쪽에서 다른 의견은 없는 것처럼 보도 되고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전북 전주의 일괄 배치를 주장하는 전북 안도 지금 살아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다른 의견은 패배주의적 사고에 젖은 것이라고 질타하면서 전주에 일괄배치를 주장하는 중요한 세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북에서는 대립되는 두 안에 대해 새로운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북이 지역감정의 최대 피해자로서 오랫동안 학습된 경험이 과격한 주장과 일방통행식 논리가 꼭 이롭지만 않으며 더 큰 상흔이 남는다는 역사적 사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LH 이전문제는 국민이 심판



L·H 공사 이전의 문제는 경남과 전북만이 당사자가 아닙니다. 바로 이 문제에 관해서 최고의 엄파이어(심판)는 바로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정부‘여당 회사 관련자 들은 주관적인 자기주장만을 하기 쉬운 경남과 전북 아닌 객관성 있는 국민의 여론과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미 이해관계자 또는 몇 사람에 의해서 L·H 공사 배치가 결정 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현실입니다. 그런 일을 시도하는 누구도 역사의 준엄한 심판 앞에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보이는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국민제안입니다. 국민이 직접 제안 한다는 뜻이 아니라 보다 많은 국민 , 경남과 전북의 도민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국민들이 더 공평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 가야 된다는 뜻입니다. 최근 전북의 분산배치안은 바로 국민을 의식하고 더욱 많은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공감을 얻기 위한 국민제안을 만들어 보고자 시도한 것입니다.

저는 경남에서도 보다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안을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경남 쪽에서 이러한 노력이 보이지 않아 몹시 안타깝습니다.



서로의 몫을 존중하는 사회



경남에게 L·H 공사에 관해서 분명한 몫과 권리가 있다는 점을 존중하듯이 전북도 당연한 권리와 몫이 있다는 점이 존중되기를 요구합니다. 독식과 독주는 가슴 아프게 하고 피멍이 들게 합니다. 왜냐하면 승리자와 패배자가 있게 되고 그래서 피해자고 있고 가해자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게 합니다.

이제 L·H 공사 이전과 배치는 어느 쪽이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공감할 수 있는 제안을 만들어 내는 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이 정부, 여당 그리고 모든 정책결정권자들이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가치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전북은 상대를 인정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 관심을 가져 봤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자기 이익의 확보에만 관심을 가진 쪽을 두둔하거나 지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가통합, 국민통합에 최대의 장애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전북은 국민의 매서운 눈초리를 의식 하면서 국민적 지지와 성원을 더 얻을 수 있는 국민제안을 만드는 노력을 해왔으며 L·H 공사에 관련된 모든 정책 결정권자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인은 경남과 같이 가고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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