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원예농협 전국최초 조합장 순회 교환 근무
도내 원예농협 전국최초 조합장 순회 교환 근무
  • 이보원
  • 승인 2010.11.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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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농협인 전북 원예농협 협의회(의장 김봉학 조합장)가 전국 최초로 조합장 순회 교환근무 실시에 나서 농협 경영의 혁신과 변화의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전주와 군산,익산,남원,김제, 정읍등 6개 원예농협은 매월 1일 교환근무를 실시 타 농협의 우수사례를 습득하고,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하여 농협간 상호이해 및 공동발전방향을 모색하여 우리 농협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조합장 교환근무를 시작했다.

조합간 교환근무는 지난 10월 조합장 간 협의로 시행되었으며 교환근무는 모두 5회에 걸쳐 내년 4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조합장들은 교환 농협에서 1일 조합장으로 근무하면서 공판장 운영현황과 임원과의 간담회, 우수 생산농가 방문, 직원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 수집과 교환근무 농협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해 제도와 업무 개선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은 “다른 조합과의 교환근무를 통해서 조합운영에 관한 많은 정보를 서로 교환함으로써 우리 농협의 강점과 약점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향후 농협간 상생과 협력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보원기자 bwlee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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