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역대 최다 수출탑 업체 배출
전북 역대 최다 수출탑 업체 배출
  • 김민수
  • 승인 2010.11.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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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월드코리아 등 37개사
연 수출 100억 달러를 바라보며 사상최대의 수출실적 기록 달성이 예상되는 전북도가 올해 무역의 날을 맞아 역대 최다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9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30일 개최되는 제47회 무역의 날에 전북도 업체는 3억불탑을 수상하는 솔라월드코리아를 비롯해 모두 37개사가 수출 탑을 받는다.

이번 수상업체 수는 역대 최다이며, 지난해에 비해서도 14개사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솔라월드코리아는 전북도의 대표 수출산업으로 급성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두업체로 수출 2년 만에 3억불탑을 수상해 올해 전북도 수출의 탑 수상업체 중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2억불탑 1곳, 7천만불 2곳, 5천만불 1곳, 1천만불 5곳이며, 5백만불 6곳, 3백만불 7곳, 1백만불탑 10곳 등 중소·중견 수출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전북도의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개인표창은 각종 도료 첨가제 수출에 앞장 선 미원스페셜케미컬의 임한순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솔라월드코리아의 박연우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이외에도 도내 업체 임직원 16명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 관계자는 “이러한 수출성과는 수출의 탑을 수상한 업체와 비록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수출을 위해 최선을 다한 업체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올해 전북도는 사상 최대의 수출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장상규)는 이번 무역의 날에서 수상한 37개의 수출의 탑 수상업체와 18명의 개인포상자에 대한 전수식 및 전북도 수출 및 투자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2월 15일 개최되는 제13회 전북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 행사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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