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25일 전주시 평화동 웨딩코리아에서 열린 굿월드 자선은행 ‘어린이 구호를 위한 자선후원의 밤’에서 자선은행 대표 취임식을 갖고 “국적과 종교, 정치와 인종, 지역을 초월해 이 땅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 회장은 20대 가난한 고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가난하다는 이유로 꿈과 희망마저 뺏겨서는 안 된다”며 “가난의 고통과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 자선은행에 동참해 아름다운 고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1년부터 태동된 굿월드 자선은행은 모악산 대원사 주지인 석문 큰스님이 이사장으로 지난 2009년 10월 사단법인 설립 후 1천500여 명의 정기 후원회원을 모아 약 1억원의 자산을 확보했으며, 도내 소외계층 어린이는 물론 네팔 등 전 세계 어린이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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