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문행사는 초임지가 정읍인 직원들이 승진 등으로 고창경찰서를 경유 복귀한 직원들로 구성된 정초회(회장 김용문·이평파출소 근무)회원들이 경우의 날을 맞아 정읍경찰서를 근무한 후 퇴직한 선배경찰관을 초청해 국악공연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후배간 교류가 지속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진교훈 서장은 “실제 ‘베품’이라는 골자로 여러 선배님을 초청 친교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자발적인 선배사랑에 직원들의 따스한 정을 느꼈다”며 “선·후배간 정보교류와 정년 후 무료함을 잠시라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정읍=김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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