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읍연지유치원 원생과 학부모·교직원 등이 참여해 정읍사랑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선물을 전달한후 안마를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유치원 교사들은 정읍공립유치원 협력네트워크 활동인 정읍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장자못과 선돌’이라는 인형극을 선보여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교사들은 이날 탈인형과 손인형 등 다양한 인형을 통해 정읍의 설화를 들려주었다.
최순금 원장은 “연지유치원은 앞으로도 핵가족 시대를 맞아 홀로 지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효 체험 활동을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며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을 위해 유아와 교사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1원 1 나눔 프로젝트를 다양한 장소에서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공립유치원 협력네트워크 활동인 정읍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장자못과 선돌’ 인형극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공립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교통공원에서, 다음달 9일에는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공연할 계획이다.
김경섭기자 k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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