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성초 스케이트 체험
완주 봉성초 스케이트 체험
  • 정재근
  • 승인 2010.1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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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초등학교(교장 임명동) 학생 48명은 지난 20일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트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도농체험학습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에서는 입장료, 교통비 등 행사에 관련된 모든 예산을 지원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다양한 스케이트 기술을 배우는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연아언니 닮은 피겨 요정이 되고 싶어요”라며 다소 서툴지만 열심히 스케이트를 탔다. 얼음 위를 지치는 아이들의 서툰 스케이트 날 소리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빙상경기장의 차가운 공기를 누르기에 충분했다.

이소은(6학년) 학생은 "평소 부모님께서 바쁘셔서 스케이트장을 갈 수 없었는데 친구, 선생님과 함께 스케이트를 배우니 매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임명동 교장은 “아직 스케이트를 잘 타지는 못하지만 환한 얼굴로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은 빙판 위의 요정과 다름없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따듯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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