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사)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 사무총장> 전라북도가 만리장성을 넘자
<박영진 (사)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 사무총장> 전라북도가 만리장성을 넘자
  • 장정철
  • 승인 2010.11.2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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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억 인구의 거대시장 중국,

만리장성을 어찌 넘을까? 비빔밥으로 13억인구가 비벼만 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나라의 기업,서비스업,식탁 등 어느곳도 중국과의 관계를 벗어날 수 없도록 발전했다,

칭기스칸처럼 기병을 앞세운 속도전의 영웅을 찾을것인가?

아니면 중국 문화 대혁명에 불타고, 부수고 한 “공자문화”가 중국인민들의 가슴속에 다시 살아나는 공자문화처럼 시간의 여유를 가진 “공자”를 기다릴 것인가?

전라북도에서 운영중인 해외사무소가 일본, 중국 등에서 투자 및 관광객유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비용 대비 실적이 부족하여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이 최근 나오고 있다.

“아니다와 모른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외국에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법률, 사회, 문화, 습관, 관습 등을 잘모르고 추진하다 얘기치 않은 어려움에 봉착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다 보면 전문가의 의견이 사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에게 구하는 자문에 “모른다”는 또 다른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할수 있지만 “아니다”라고 할때는 이미 결정이 되므로 충분한 경험과 경륜 지식, 사회, 문화, 습관 등을 검토한 결론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한다,

전라북도의 해외통상사무소가 예산에 비해 실적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당연히 있을수 있다. 분발하여 더 열심히 추진하라는 격려, 축소 내지는 정리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

지금 중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다,

중국과의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의 교류를 통해 살고자하는 자구책은 물론 상생 할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는 찾아야 한다, 소홀히 한다거나 늦출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사무소 직원들이 중국인들의 법률, 사회, 문화, 습관 등을 몇 년동안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어렵게 터득한 지혜와 경륜을 현실적으로 실적이 미비하다하여 폐쇄한다면 과연 옳은 것일까?

지금까지 투자하여 얻은 소중한 경륜과 경험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면 이게 예산 낭비의 표본이 아닐까?

해외 통상사무소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건지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는 순간이다,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에 위탁 등의 활용 방안 검토는 장기적으로 중국 또는 해외 전문인력 양성을 크게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16개 시도와 236개 기초단체에서 똑같이 전라북도와 같은 제안을 한다면 성과금을 많이 주는 시,도로 업무를 추진할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 할 수는 없지 않을까?

통상사무소는 우리나라의 16개 시,도에서 베이징, 상해 등 공업이 발달하여 경제가 빠르게 움직이는 지역은에는거의 있다,

경기도는 몇 년전부터 중국내륙에 위치한 사천성 성도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기업진출과 투자에 관한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계자를 의외의 곳에서 만났다,

(사)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는 중국진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국통상사무소의 존재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자한다,

물론 근무자의 운영 마인드와 책임의식도 중요한 전제가 된다는 것도 밝혀둔다,

인재육성이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여유를 가지고 중국 전문가를 육성 할수 있는 투자와 인내를 하여야 실적이라는 결과물도 얻을 것이다,

전라북도가 중국 대륙에 진출 할려면 중국에 관련된 전문가가 필요하며, 중국에 관련된 인재육성이 절대 필요한 때이다,

한두번 만나는 것 보다는 장기적으로 여러번 만남은 중국인들이 이야기하는 친구가 되며 “관계”를 형성하게 됨은 그들의 문화임을 알아야 할것이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와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한 것이다,

도민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할 중차대한 시기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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