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치 맛깔스럽세 담갔어요"
"사랑의 김치 맛깔스럽세 담갔어요"
  • 정재근
  • 승인 2010.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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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새마을회(회장 김태성)은 18일 봉동읍 종합복지관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사랑의 대행진, 김치·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새마을회는 이날 김치 3,000포기를 담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가정, 모·부자세대 등 500세대에 각 20kg씩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 읍·면 협의회에서 모은 쌀 5,000kg(가구당 10kg)을 동시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자 도지사 부인과 고진옥 완주군수 부인이 동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김장담그기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태성 회장은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김장 담그는데 봉사의 손길을 건넸다”며 “전달한 쌀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말순) 회원 36명은 이날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비롯한 메밀묵, 콩 두부, 쌀 등을 관내 저소득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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