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면 작은 도서관 선정
완주 화산면 작은 도서관 선정
  • 정재근
  • 승인 2010.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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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에 5천여 장서와 디지털 자료 등을 갖춘 어엿한 도서관이 들어선다.

완주군은 18일 2011년도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중앙 공모사업에 화산 작은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전북에서 6개소가 선정됐는데, 완주군에서는 화산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완주군은 공모사업 평가 결과,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도서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체 읍·면 작은 도서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는 점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지식도시 인프라를 정책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앞으로 군비 3천만원을 합해 총 1억원으로 화산면사무소 내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여기에 5천권의 도서와 디지털자료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면장실 일부와 문서고 등 유휴공간을 문화 사랑방으로 조성, 지역 주민에게 지식의 취득 및 교환의 장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과 학교 마을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 생활 속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완주군에는 삼례, 고산에 공공도서관 2개소와 구이 모악·이서 배꽃뜰·상관 기찻길·봉동 둔산 작은도서관 4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50여 프로그램에 1만5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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