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는 지난 15일과 16일까지 양일간 경남 통영에서 열린 한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201개 보건소중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분야에서 이같은 결실을 거뒀다.
시보건소가 이같은 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6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로 선정돼 매년 지원받는 국비 1억원, 시비 1억원 등 2억원의 적은 예산으로 양질의 한방공공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전통 한의약수요조사를 통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는 시보건소는 중풍예방교실과 기공체조교실, 한방육아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가정방문사업, 한방뱃살빼기교실, 한방뼈사랑교실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모두 2만1천752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사상체질클리닉과 홧병클리닉을 상시운영하고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질환에 따른 교육과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분석하여 성적 우수자와 출석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정읍=김호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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