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105일간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도, 농어촌도로, 구국도 등 162개 노선, 614㎞에 대해 제설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염화칼슘 56톤, 모래 1천70㎡ 및 모래 주머니 2만개를 확보해 주요도로에 적치 완료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주요도로를 제외한 읍·면 간선 도로에서의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13개읍·면, 3개 사업소에 염화칼슘 1천150포를 지원해 제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제설차량,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의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강설시 신속한 동원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비상상황 근무반(2개조, 6명)을 편성해 24시간 상시대기 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겨울철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해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겨울철 강설에 따른 안전운행을 위해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리 교체하고, 월동장비를 사전에 구입하는 등 안전운행을 위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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