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으로 맺은 인연
묵향으로 맺은 인연
  • 김효정
  • 승인 2010.11.1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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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동연회 17일까지 전북교육문화센터서 전시
묵향에 대한 열정과 정진의 마음을 붓 끝에 모았다.

수묵동연회(회장 이태군)의 전시가 14일∼17일까지 전북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중견 서예작가 수암 김종대 선생의 수하에서 붓을 잡은 문하생들이 그동안의 연마해 온 필력을 선보이는 자리.

강정자 구병운 국시호 김미애 김영애 김영은 나대식 정순주 김민자 박영숙 박종례 서정민 송재면 양정자 오경숙 은미덕 이은미 이정희 이태군 장정기 정혜영 정경희 양석규 조우식 조혜남 조덕환 지경애 최현미 한현숙씨가 참여하며 김종대 서예가도 문하생들의 작품전에 힘을 보탰다. 묵항에 매료되어 맺은 이들의 인연이 한 자리에서 꽃을 피우는 자리로 한글 서예의 정갈함과 호방한 기운을 담은 한문 서예, 한 자 한 자 정성을 새겨 넣은 서각 등 채움과 비움의 지혜를 선과 여백의 조화로 보여주고 있다.

이태군 회장은 “그동안 붓끝을 세우며 정성을 다해 연마해 온 지난 시간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새로운 시작과 정진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가며 좋은 작품을 완성해 갈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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