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남원시 정책기조인 소통과 대통합의 기치를 구현하는 차원에서 민선5기 시정현안으로 대두된 광한루원 주변 도심재생사업과 애향장학숙 건립여부를 학계 및 전문가들의 토론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 석상에서 시는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도심재생사업을 위해 1차적으로 타당성 연구용역을 전북발전연구원에 의뢰, 추진중에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정철모 전주대 교수의 진행으로 지정토론자인 박창선 서남대교수, 윤정란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석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대안 제시와 함께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또 민선4기에 추진한 서울 보문동에 건립할 예정인 애향장학숙은 신환철 전북대교수의 진행으로 건립에 관한 찬반의 지정 토론자 의견과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쏟아져 나오는 등 깊은 관심이 표명됐다.
한편 시는 앞으로 소통과 대통합의 정책기조 구현을 위해 시정 주요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는 열린 공간에서 열린 공청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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