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인 투호를 던지기도 하고, 다도 체험을 할 때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차의 맛과 향을 음미하기도 했으며, 어떤 회원은 “다도를 처음 해 보았는데 긴장되면서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면서 굉장히 건전해 지는 것 같았어요” 라며 체험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회원과 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여행은 서로 도와 주고 어울릴 수 있는 사회성을 도모했으며 편견해소를 위한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김제시 보건소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상담사가 상주하며 우울검사 및 정신건강척도 검사와 상담을 정신건강센터(540-1350)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어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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