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10척과 해경 200명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가상의 테러용 선박을 지정해 추격과 대응, 검거 순으로 실전과 동일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우리 바다를 통해 불순세력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한층 강화된 해양경찰의 경비능력을 보여줬다”며 “G-20 정상회의까지 비상경계령을 발령해 상시출동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비함정에 물과 식량을 최대한 적대하고 해역에 증강 배치했으며, 파출장소 근무교대 방식 변경, 외근활동자 항만 감시 전담제, 민간 협력단체 해역감시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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