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 전시회는 한국여성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들의 정신적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일만개의 꿈, 일만개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전시하게 되는 이번 작품전은 쉼터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생활소품으로 손바느질로 누비질해 만든 퀼트와 압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성들이 즐겨 사용하는 퀼트 가방을 만들어 작품전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익명, 베트남)은 “가족이 그립고 많이 외로웠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느질했다”며 “퀼트작업을 하는 동안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어 무척 신기했다.”고 전시 소감을 말했다.
이 전시회는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문화누리에서 26일 오후 2시 오픈 세러머니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익산=하대성 기자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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