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자 희망고창, 비상하자 천년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14개 시·군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축구, 배구 등 16개 종목(여자배구-시범경기, 야구-전시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김완주 도지사, 김호서도의장, 김승환 교육감, 김춘진 국회의원,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14개 시군 시장·군수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각 시군 응원단, 지역주민 등 1만 5천여명이 참석 가운데 펼쳐졌다.
김완주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어느 한 사람의 각오로 되는것이 아니고 도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쳤을 때 가능하다”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잘사는 전북, 활력있는 전북, 앞서가는 전북을 만들자”고 말했다.
행사를 개최한 이강수 고창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체전은 200만 도민의 꿈을 하나로 모으고, 승리의 함성이 세계에 메아리치는 신명나는 대축전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모두가 환호하는 승리를 거두길 기대하며 미래 희망도시 고창에서 행복한 추억과 감동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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