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임성아, 'KB스타투어' 3R도 공동선두
이보미·임성아, 'KB스타투어' 3R도 공동선두
  • 관리자
  • 승인 2010.10.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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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22.하이마트)와 임성아(26.현대스위스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2010 KB국민은행 스타투어'(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셋째 날에도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이보미와 임성아는 2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6,58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11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보미는 이날 안전하게 지키는 경기운영으로 보기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내며 3일째 선두를 지켜 시즌 3승을 노리게 됐다.

이보미는 "샷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했다. 3일 연속 선두에 60타대의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만족한"며 "처음부터 선두에 올라서 지금까지 자리를 지킨 만큼 내일은 후회 없이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미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한 임성아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선두에서 밀려났으나 후반 12번홀(파3)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임성아는 "이번 대회를 (내) 골프 커리어에 전환점으로 삼고 싶다. 정말 우승을 바라지만 우승이라는 것이 욕심이 지나치게 되면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날 10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던 유소연(20.하이마트)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1타 뒤진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나섰다.

유소연의 뒤를 이어 서희경(24.하이트)과 홍진주(27,비씨카드)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밖에 김자영(19)이 9언더파 207타로 6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 선두였던 안신애(20.씨카드)가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김혜윤(21.씨카드), 정혜원(20.씨카드)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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