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그룹 전주서 한마음 전진대회
이스타항공그룹 전주서 한마음 전진대회
  • 김민수
  • 승인 2010.10.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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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그룹(회장 이상직)이 이스타항공과 전국 15개 계열사와 협력사 등 임직원 1천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에서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고 ‘2020 일류그룹 도약’을 다짐했다.

이스타항공그룹은 4년 연속 그룹 전직원 한마음 대회를 전주에서 개최해 그룹 내 전북도 알리기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는 원년’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민을 위한 콘서트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진행했다.

한마음대회가 열린 전북도청 대강당에는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플랜트와 원자력관련분야 ㈜케이아이씨, 감속기분야 ㈜삼양감속기, 새만금국제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새만금관광개발, 이스타투자자문 등 제조·금융·서비스·IT 분야 15개 계열사와 3개 협력 관계회사 등 모두 18개 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제조부문의 (주)케이아이씨 이상진 대표와 항공물류부문의 이스타항공 강달호 대표의 사업현황과 미래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이 있었으며, 이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완주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스타그룹이 크게 성장해 활주로를 비상하듯 전북도도 함께 발전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직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 20대 그룹에 진출하려는 ‘2020 비전’은 열정과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이를 위해 Only 1 전략과 M&A 및 전략적 제휴, 여기에 추억의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와 직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타항공그룹은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 인기가수를 초청, ‘이스타항공 탑승객 200만명 돌파 기념 전북도민 초청 희망콘서트’를 15일 저녁 7시부터 전북대 운동장에서 개최했으며, 다음날인 16일에 우석대학교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 이상직 회장 인터뷰

“이스타항공은 전북도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고 성장했습니다. 전북도의 발전과 지역인재양성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출신인 이상직 회장은 4년 연속 그룹 대규모 행사를 전주에서 개최한 이유에 대해 “직원 채용에 있어서도 전북출신 20% 할당제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북 출신의 좋은 신랑·신붓감이 많이 배출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민일보에서 개최하는 미스변산대회에 ‘미스이스타항공’ 수상자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등 전북 인재의 취업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이스타그룹은 항공물류사업과 제조업은 물론 새만금에 휴게사업을 통해 새만금 관광개발에도 혁신을 일으키고, 향후 도내에 기반을 둔 저축은행과 석탄가스부문에도 투자할 예정이다”면서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는 한편 2020년까지 매출 10조원에 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어가는 이스타항공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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