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5일 발표한 ‘9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26%로 전월 0.58%에 비해 큰 폭(-0.32%p)으로 하락했으며, 전월 (유)효승종합건설(2008년 3월 부도)이 발행한 약속어음(27억원) 교환 지급을 제외하고 비교하더라도 0.1%p가 낮은 수준이다.
이는 제조업 및 건설업을 중심으로 부도금액이 감소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전주(0.90%→0.35%), 남원(0.52%→0.00%), 군산(0.30%→0.13%), 정읍(0.11%→0.06%)은 하락했으나, 익산(0.09%→0.23%)은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신규 부도업체수는 5개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신설법인수는 121개로 전월 154개에 비해 33개 감소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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