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차지한 KCC이지스는 경기에 앞서 전주 홈 팬들 앞에서 우승을 향한 목표를 밝히며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상민 선수의 영구결번식이 거행된다. 미국 유학을 떠나 있는 이상민 선수가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삼성에 지명되어 떠나기 전까지 현대와 KCC에서 이룬 업적과 KBL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사 구단 최초로 이상민 선수의 등번호였던 11번에 대한 영구 결번식을 거행한다.
영구 결번식에서는 이상민 선수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하고 추승균 선수가 직접 거치하는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은 인기그룹 바닐라루시의 보컬인 배다해가 ‘넬라판타지아’를 직접 부르는 가운데 전주체육관 천정에 게양될 예정이다.
또한 홈 개막전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는 이상민 선수의 영구결번 유니폼이 새겨진 손수건을 선물할 예정이다. 그 외 식전행사에는 인기그룹 바닐라루시의 공연과 트램플린 공연 등이 어우러져 2010~2011시즌의 서막을 올리는 홈 개막전이 될 것이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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