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브랜드(고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평가회는 내년 2월 고창고추종합처리장 준공에 앞서 농가들을 조직화하고 사전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수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추산업 발전을 위해 기꺼이 수매에 참여해 주신 농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추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풋고추, 홍고추, 절임고추, 건고추, 고춧가루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추생산을 체계화하고 브랜드화하는 한편 향후 김치공장 등 2~3차 산업과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원예(고추)브랜드육성사업은 총사업비 161억원(국비 35 도비17.7 군비 17.7 기타 88)이 투자되며, 고추 건조·분쇄설비 등을 갖춘 고추종합처리장 시설에 총 120억원이 투자된다.
앞으로 고창군과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공동브랜드인 황토배기를 바탕으로 올랜드(Alland)라는 브랜드로 프리미엄급 상품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올해 고추출하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대산면 이균영씨가 군수상을, 박경훈(무장)·김옥남(대산)·서래종(무장)·정재철(고수)·정병대(공음) 등 5명이 (주)고창황토배기유통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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