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기능적으로 몸을 데워 주기도 하지만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소품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침구류가 요즘은 가벼우면서 보온도 잘 되는 재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항균 및 숨 쉬는 기능, 땀 조절을 원활하게 하는 웰빙 침구류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것.
올 가을·겨울 침구는 우아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디자인과 색상이 주를 이루며 엠보싱 처리된 제품을 비롯해 극세사, 벨벳, 캐시미어 등 기능성을 가미한 것들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색상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와인과 오렌지, 골드 등이 인기이고, 디자인은 종전의 밋밋함 대신, 꽃 자수나 커다란 이미지 프린팅으로 화려하고, 로맨틱한 침구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동양적인 꽃 패턴의 반복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나타내주는 제품들도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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