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주택·상업용지 본격 공급
혁신도시 주택·상업용지 본격 공급
  • 이보원
  • 승인 2010.10.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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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전북본부 7일 투자설명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북지역본부가 전북혁신도시내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의 본격 공급에 나선다.

LH공사 전북본부는 오는 7일 오후 2시 혁신도시사업단 사무,실에서 혁신도시내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 공급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이주자택지와 생활대책용지등 지난 9월부터 대상을 제한해 공급했던 용지와는 달리 일반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제한을 두지 않고 혁신도시내 용지를 처음 공급한다는 점에서 전북혁신도시내 용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투자열기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감정평가를 거쳐 공급가격이 확정되면 다음달 분양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지는 단독주택용지 321필지(8만6천㎡)와 근린생활시설용지 37필지(2만4천㎡) 상업용지 65필지(5만5천㎡)등 모두 423필지.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245∼323㎡규모로 분양가는 3.3㎡(평당)당 평균 93만원 필지당 분양가는 6천7백만∼9천9백만원선이 예상된다.

또중심상업용지 26필지는 공급규모가 740㎡∼1천472㎡, 필지당 분양가는 12억3천만원∼24억5천만원(3.3㎡당 평균 550만원)으로 예상되며 일반상업용지 39필지의 경우 503㎡∼953㎡의 공급규모로 공급예정가는 6억2천4백만원∼11억8천3백만원(3.3㎡당 410만원)으로 전망된다.

37필지가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필지당 442㎡∼1천6㎡의 공급규모로 분양가는 3억2백만원∼11억2천9백만원(3.3㎡당 평균 280만원)으로 예상된다.

공급방식으로는 단독주택용지는 추첨방식, 근린생활용지와 상업용지는 경쟁입찰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사업단 모기만 단장은 “그동안 혁신도시 분양은 매수자가 확정되어 있는 이전기관부지나 수요자 확정토지 위주로 공급해 왔으나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과 실수요자 고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일반인에게 공급할 상업용지와 주택용지 투자 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보원기자 bwlee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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