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프랑스 주재 외교관들 “전북 식품·공예품 좋아"
6­프랑스 주재 외교관들 “전북 식품·공예품 좋아"
  • 소인섭
  • 승인 2010.10.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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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 외교가에 전북의 전통식품과 한지공예품이 소개돼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말 프랑스 한국대사관(대사 박흥신)이 주최한 개천절 기념 리셉션에 초청된 각국 외교관들은 전북에서 생산된 한국의 인삼을 비롯한 막걸리맛에 매료됐고 한지로 만든 스카프와 양말 등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소개된 전북 농식품과 공예품은 수삼·절편 등 인삼류 7∼8가지와 복분자·이강주·뽕 등 전통주 7∼8가지, 유자·대추로 만든 전통차, 한지로 제작한 넥타이 손거울·지갑 등으로 모두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전언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프랑스 대사관 개천절 기념 리셉션에는 각국 외교관과 프랑스 정부·민간 각계 주요인사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사는 “전북의 전통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구색이 좋았고 한국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해졌다. 박 대사는 2008∼2009년 전북도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역임했다.

현재 프랑스에는 한식당 90여 곳이 성업중인 가운데 현지인들 사이에 한국음식과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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