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CJ프레시웨이(주)와 업무협약 체결 <천리안>
임실군 CJ프레시웨이(주)와 업무협약 체결 <천리안>
  • 박영기
  • 승인 2010.09.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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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과 국내 대형 식자재유통회사인 CJ 프레시웨이(주)(대표 박승환)가 청정 임실의 농산물을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하기로 업무협력 협약을 29일 군청회의실에서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주)와 임실군 및 사업주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협약은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민선 5기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가의 계약재배 활성화로 농산물에 대한 가격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

이번 협약으로 임실군은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부추와 마늘, 홍초, 고춧가루 등 양념채소류를 농가와 계약 재배하고 계약 재배한 품목에 대해 CJ프레시웨이(주)에 전량 납품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농가의 계약재배 품목 및 생산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품목의 다양화와 생산 기술 등을 지원하며 보다 많은 농축산물의 품목과 납품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CJ프레쉬웨이는 현재 임실농촌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김학대)과 부추 납품계약을 체결해 년간 200톤 규모의 부추를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11년부터는 년간 1,000톤 규모의 부추와 홍초 400톤, 고춧가루 300톤, 마늘 100톤 등을 임실군에서 납품하여 주기를 희망하고 있어 년간 6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주)는 1999년부터 대기업 중 최초로 식자재 유통사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농·축·수산물에서 주방용품까지 총 20,000여 품목의 엄선된 식자재를 단체 급식장, 프랜차이즈음식업, 일반식당, 호텔등에 제공해 년 매출 8,000억원의 국내 1위 종합 식자재 유통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기업과의 협약 체결로 고추를 중심으로 한 양념채소류 및 농축산물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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