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주최하고 (사)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소충·사선문화제는 선열에 대한 충효의 얼을 이어받은 충효의 정신과 2천여년전 사선녀의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임실군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전 군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하여 향토문화의 계승발전과 기념행사, 체육행사, 문화행사를 통한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군민의 날인 10월 5일을 전후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 전주에서 남원까지 실시하는 무사고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소충사 제례식, 전라북도 실버가요제, 개막축하 국악공연 등이 첫날부터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30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리는 고향의 밤 전야제는 군민과 재외향우회원들이 함께하는 고향의 밤 행사가 펼쳐져 고향사랑에 대한 정을 다시금 일깨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행사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지며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10월 1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민의 장, 청소년의 장 시상식 및 각종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이 전 군민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펼쳐지게 된다.
이밖에도 소충·사선문화제 행사기간 중 상설행사로 서예전과 서화전, 고추잠자리 및 바람개비모형 길거리 전시회, 민속풍물시장 운영, 우리가락 배우기 체험, 한지전통공예품 체험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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